감시카메라 ‘정지선 위반’도 티켓

이호수 0 1,862 2011.09.24 07:02
팰팍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설치이후
자신도 모르는새 ‘벌금폭탄’

뉴저지주 팰리세이즈 팍 교차로에 설치된 신호위반 단속카메라가 ‘신호 위반’은 물론 ‘우회전시 3초 정지 후 출발 규정’ 위반과 더불어 이제는 ‘정지선 위반’까지 꼼꼼히 단속하고 있어 한인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루트 46과 팰팍 브로드 애비뉴 교차로에 설치된 단속카메라는 위반 차량에 대한 데이터가 애리조나 소재 ATS사로 먼저 보내진 후 팰팍 타운을 통해 티켓이 발급되는 시스템이라 위반자가 티켓을 전달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길기 때문에 위반 사실을 통보받기 전까지 동일한 위반을 수없이 반복할 위험도 높아 자칫 벌금폭탄을 맞을 수 있어 더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정지선 위반 티켓을 받았다는 한인 이모(45)씨는 “46번 도로에서 브로드 애비뉴로 우회전을 하려다 신호가 바뀌는 것을 보고 정지했는데 엉뚱하게도 정지선 위반 티켓을 받았다”며 한숨지었다. 또 다른 한인 박모(52)씨도 정지선 위반 티켓을 두 장이나 연달아 받은 케이스. 평소 운전습관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몇 장이 더 날아올지 모를 일이어서 걱정이 태산 같다는 박씨는 “단속
카메라 설치 소식에 늘 조심하며 이곳을 지났기에 가끔 뒤에서 ‘번쩍’거려도 설마 내차려니 했었다. 또한 그간 정지선 위반에 대한 주의나 경고가 없었던 터라 앞으로 티켓을 몇 장이나 더 받게 될지 두려울 정도”라며 울상 지었다.

팰팍타운의 한 관계자는 “최근 ‘정지선 규정’과 ‘우회전시 3초 정지 후 출발 규정’을 위반해 티켓을 받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며 “더 이상의 벌금폭탄을 막기 위해서라도 조만간 공식 기자회견이나 설명회를 열어 해당 교차로에 설치된 카메라가 단속하는 각종 교통규정 위반에 대한 주의를 당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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