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애견 관리요령[니나의 생활정보-04.8월호]

이호수 0 3,683 2004.12.18 07:21
한국이나 이곳처럼 사계가 확실한 지역에서의 애견관리는 봄과 가을보다 한여름과 한겨울이 가장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강아지는 몸구조상 겨울보다 여름을 더욱 싫어한다. 여름에 애견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라면 일년 열두달 언제나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1. 여름 냉방과 강아지
에어컨 등 냉방 시설이 잘 되어 있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는 일단은 좋은 환경에 놓여 있다고 말할 수 있다.흔히 냉방병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으나 냉기가 남아 있는 부근의 온도도 36℉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온도를 '온도 중성 지역'이라고 하는데 사람은 46-54℉인데 비해 강아지는 평균 27-45℉로 폭이 매우 넓기 때문이다.

2. 옥외견의 고온에 대한 대책
기온이 85℉가까이 되면 개는 헐떡거리기 시작하며 혀를 내밀고 침을 흘린다. 이것을 열성 다호흡이라고 하는데 구강이나 혀, 기도로 수분을 증발시켜 체온의 상승을 조절하기 위함이다. 그늘의 통풍이 좋은 장소를 선택하여 쉬게 하는 것이 좋다. 캔식품이나 드라이 식품 등은 단 시간에 부패해 버릴 염려가 있으므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먹다 남은 찌꺼기는 처분해야 한다. 냉동육을 줄때는 단시간에 녹여서 주어야 하며 온실에 그대로 방치해 두면 잡균이 급속히 번식하여 설사나 식중독의 원인이 된다. 의외로 경시되기 쉬운 것이 식기류인데 지저분한 식기에 번식한 세균이 장카타르나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별히 운동은 한낮의 아스팔트나 지면에서의 반사열은 놀랄 정도로 고온이므로 아침 저녁의 선선한 때를 택하여 운동 시키는 것이 좋다.

3. 더위와 식욕
기온이 상승하면 강아지의 식욕도 떨어져서 보통 때의 반정도 밖에 먹지 않는다.이러한 현상은 더위로 인하여 위나 장의 소화 기능이 낮아지는 것에도 원인이있지만 음식의 양을 줄여서 체온의 상승을 막고자 하는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강아지의 식욕이 떨어지면 식사도 저녁 무렵의 선선한 때를 택하여 하루 한번씩 주는 것이 합리적이다. 여름은 또한 열성 다호흡에 의한 수분의 배출도 심하며 이로 인해 수분이 부족해 지면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마실 수 있도록 깨끗 한 물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옥외에서 생활하는 강아지에게는 하루 중 온도가 가장 높은 때는 냉장고의 시원한 물을 꺼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더위와 털
체온 상승의 조절은 피부로 방산 분출하는데 털이 긴 강아지는 효율성이 좋지 않다. 특히 패키니즈, 쉬즈와 같은 강아지들은 머리부분이 짧고 털이 길어 더운 계절을 보내기가 매우 힘들다. 이럴 때는 털을 짧게 잘라주는 것도 하나의 대책이 될 수 있으며 목욕을 시키는 것도 좋다. 그러나 목욕을 시켜 털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강아지를 햇빛에 두면 열사병에 걸릴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5. 여름에 일어나기 쉬운 병 열사병과 일사병
무더운 날씨에 직사 일광 아래에 그대로 방치해 두거나, 햇살이 잘 드는 밀폐된 방에 두면 열사병이나 일사병에 걸리기 쉽다. 또한 열사병은 환기가 좋지 않은 수송 우리로 강아지를 운반할 때도 일어나기 쉬 운데 우리내의 온도를 상승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얼음 주머니나 ICE NON을 수건으로 싸서 넣어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강아지가 일사병이나 열병에 걸리게 되면 헐떡거리며 호흡을 하고 입에서 거품을 내거나 침을 흘리며 심한 경우엔 의식을 잃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우선 그늘로 옮기고 찬물을 끼얹거나 젖은 타월로 몸을 감싸고 얼음주머니나 ICE NON으로 몸을 식히면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자료제공-뉴월드 히팅/에어콘 이호수 201-575-1004(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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